갤러리나우작가상 NoW Advance Exhibition (2nd Brand) 부문 선정작가전 김영수 Kim Young soo <MONAD - Double Slit>


2018년 01월 17일(수) - 01월 30일(화)


[전시서문]

제 8회 갤러리나우 작가상 공모에서 NoW Advance Exhibition(2nd Brand)부문에 선정된 작가 김영수의 [MONAD- Double Slit]전이 열린다.NoW Advance Exhibition은 사진의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여 전공자, 비전공자에 관계 없이 폭넓고 새롭게 사진의 시각을 확장하고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수의 <모나드>작업은 인터넷 공간에 흩어져있는 이미지를 ‘구글링’으로 채집하여 수천 개의 이미지를 응축(condensing)시키는 과정에서 작은 입자로 분쇄된 이미지들은 서로 엉키고 중첩되어 형체는 사라지고 색과 선들의 추상적 형태로 드러난다. 그의 디지털 이미지는 사물을 픽셀로 분해되어 다시 색으로 새로운 이미지로 형상화 된다. 즉 <모나드>는 형상화된 이미지의 형체를 해체시켜 다시 원래의 색으로 회귀 시키는 과정이 반복 되면서 개념으로 매개된 기존 이미지들로부터 거꾸로 ‘색’만을 남기는 방식이다. 매개된 개념은 단지 절차 속에만 존재하며, 보이지 않지만 색채 속에 녹아 들어간 것으로 인식된다. 정화되어 남겨진 ‘색’은 물질적인 요소가 제거된 ‘모나드’를 상징하게 된다. 김영수는 기존의 재현을 통해 개념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사진절차와 달리한 작품의 흥미로운 접근방식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갤러리나우 작가상 NoW Advance Exhibition부문에 선정하였다.


 [작가노트]

<모나드> 시리즈는 영국의 음악밴드 ‘Blackmore’s Night’ 의 ‘Where are we going from here'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작업이다. “하얗게 눈 덮인 춥고 바람 부는 , 멀고먼 여정의 길에서, 우리 모두가 알고 싶은 의문 ,,, 이제 우리 어디로 가는가?” 로 시작되는 노래이다. 또한 그 노래의 신비스런 영상은 어린 시절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가졌던 ’태고의 신비‘에 대한 궁금증을 환기시켜 주었다. 구글링으로 채집된 수많은 이미지들은 밤하늘의 별들을 닮았다. 별들처럼 그들도 각기 다른 장소 다른 시간을 갖고 있다. 그들도 멀리서 보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각기 다른 일상과 사연을 드러낸다. 평소에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별빛이 간직한 ’태고의 에너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모나드> 작업은 ’무한과거‘ 다시 말해 ’우주의 시작‘을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나드>작업은 인터넷 공간에 흩어져있는 이미지를 ‘구글링’으로 채집하여 작품화한다. 일반적인 사진기법과는 달리 수천 개의 이미지를 응축(condensing)시키는 이미지 몽타주 방식을 사용한다. 작은 입자로 분쇄된 이미지들은 서로 엉키고 중첩되어 형체는 사라지고 색과 선들로 얼룩진 추상적 형태가 된다. 디지털 이미지는 사물을 색(픽셀)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모나드>는 형상화된 이미지의 형체를 해체시켜 다시 원래의 색으로 회귀 시킨다. 이는 세상의 재현을 통해 개념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사진절차와는 달리, 개념으로 매개된 기존 이미지들로부터 거꾸로 ‘색’만을 남기는 방식이다. 매개된 개념은 단지 절차 속에만 존재하며, 보이지 않지만 색채 속에 녹아 들어간 것으로 인식된다. 정화되어 남겨진 ‘색’은 물질적인 요소가 제거된 ‘모나드’를 상징한다.

‘모나드’는 17세기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가 모든 존재의 ‘기본 실체(unit)'로서 정의한 개념이다. 그에 따르면 ‘모나드’는 단순하고 불가분(不可分)한 것이며, 원자와는 달리 비물질적인 실체로서 그 본질적인 작용은 표상이다. 표상이란 외부 것이 내부의 것에 포함된 것으로, ‘모나드’는 이 작용에 의해 자신의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외부와 다양성에 관계를 갖는다. <모나드>작업은 현시점에 외부로 표상된 이미지를 통해 내부의 것 , 다시 말해 세상의 본질을 상상해 보려는 시도이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현상계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의 형상에서 그 흔적을 찾아보는 것인데, 군집된 이미지들을 비틀림을 통해서 형체는 없애고 그 흔적(느낌) 인 색채만 남기는 방식을 사용한다. 색채작업은 작가만의 독특한 디지털 이미징 프로세스인 ORE Method 을 적용한다.

현대인의 대부분의 지식은 ‘구글링’을 통해서 얻어진다. 분야와 상관없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김없이 구글 서치를 하게 된다. 그곳에는 과거를 포함한 현재의 모든 지식정보가 담겨 있으며, 사회의 대부분의 현상들을 실시간 제공하여 준다.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의 모습은 ‘구글링’이라는 창을 통해 비쳐진 모습인 것이다. 비쳐진 모습이 진실이건 거짓이건 그것이 우리사회의 모습이고 현상이다. <모나드>작업은 카메라의 렌즈 대신 현대인의 인식의 렌즈인 ‘구글링’을 통해 세상을 촬영하는 것이다. ‘구글링’의 세계는 가상과 실제의 구분이 모호하고, 가상이 현실이 되어 우리를 지배하기도 한다. 가상 이미지들은 ‘거짓’ 이라기보다는 ‘욕망’이며 ‘현실의 해석’이다. <모나드>작업은 이미지들의 존재론적 특성인 ‘그것이 존재했음’을 거부하고, 그 존재의 증거(형상)를 없앰으로써 역설적으로 그 존재의 원인을 상상하게 한다. 존재의 원인인 생멸(生滅)은 세상의 절대적 진리 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알 수없는 미지의 진리이기도 하다. 미지의 진리는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 하는 것이다. <모나드>는 ‘우리는 어디서 와서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의 물음을 던지고, 디지털문명으로 미약해지고 있는 ‘인간의 존재 가치’를 사유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작가이력]

개인전

2018   MONAD double slit,  갤러리나우, 서울

2017   MONAD Exhibition, 배다리갤러리, 인천

단체전

2018 One Day, Galley 291 , 서울

2017 Arcade Project, 문화갤러리, 평촌

2017 중국 리수이 국제 사진제, 리수이, 중국

         중국 대리 국제 사진 제, 대리사진공간, 대련, 중국

         현대 사진 공모 선정 작품전, 갤러리 인덱스, 서울

         Makeshop art TOP 10, 메이크샵 아트스페이스, 파주

         MONAD Exhibition, New York, USA

2016 전주 국제 사진 제 포토닷 콜렉션, 사진 공간 눈, 전주

         동강 국제 사진 제 Growing-Up IV, 영월 문화원, 영월

2015 Spectrum 전, 미술세계, 서울

2015 風景之上전, ArtNspace ,상하이

2014 Triad 3인전(신의 지문 시리즈), 갤러리나우, 서울

2013 CRESCENDO,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Korea Modern Art,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수상

2017 Gallery NOW Advanced Exhibition Award

2016 Dong-gang Growing-UP IV Artist

2015 IPA(int‘ photography awards) Honorable Mentio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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