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DUCK YONG

심현의 공간, 180x240 cm,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  2021



"Time and emotion into the grain of a tree"


KIM DUCK YONG


김덕용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재료인 나무는, 자연의 따뜻한 숨결이 살아 숨쉬는 매체이다. 그리고 그것을 손으로 다듬고 파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오브제를 붙이는 과정을 통해, 결과 결 사이에는 작가의 숨결이 주입되는 것이다. 작가가 그만의 안목과 시간을 투자하여 수집한 갖가지 나무들은 시간의 흔적과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어느 누군가의 가옥을 이루었던 골재의 한 부분일 수 있으며,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이 간직되어 있을 법한 고가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들을 놀라운 수공으로 꼴라주하듯 이어 붙인 면 구성은, 형태상으로도 감각적인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나무판에 감춰진 흔적들 자체가 바로 과거로부터 현재로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결정체라는 점이 그의 작업을 더욱 흥미롭게 하는 요소이다. 작가가 ‘그림은 손재주나 머리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듯, 그의 작품은 나뭇결 한층 한층 스며든 아름다움과 함께 옛 사진을 마주 대한 듯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Wood, the main material used by Kim Duck yong, is a medium in which the warm breath of nature is alive. And through the process of hand-crafting, digging and painting or attaching objects onto it, the artist's breath is injected between the results. The various trees collected by the artist through his own eyes and time contain traces of time and stories. It can be part of the aggregate that made up someone's house, and sometimes it is part of an ancient household where someone's memories are likely to be kept. The composition of the sides, which connects them as if they are regarded as amazing crafts, maximizes sensory fun in shape. Furthermore, the traces hidden in the old wooden board itself are the crystals of time that exten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which makes his work even more. As the artist says, "Painting does not come from handcrafts or heads, but from the heart," his work conveys a deep emotion that touches the heart as if facing old pictures with beauty that has been permeated by the grain of wood.


심현의 공간, 240x540cm, 나무에 숯,자개, 옻칠 혼합기법, 2020

결-관해음, 160x240cm,  나무에 한지, 자개 혼합기법, 2018

차경-관해음, 180x240cm,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 2017

옛날의 그집, 180x240cm,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 2018

조우 90x140cm,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 2021

Ocean Rhapsody, 100x250cm, 나무에 한지, 자개 혼합기법, 2021

玄- 우주를 품다, 128x120cm, Morther of pearl, carbonization on wood, 2022

玄- 우주를 품다, 128x122cm, Morther of pearl, carbonization on wood, 2022

결-흐르는 달, 110x110cm, 나무에 석채 혼합기법, 2021

결-흐르는 달, 110x110cm, 나무에 석채 혼합기법, 2021

玄 - 달을 품다, 127x120cm, Mixed media carbonization on wood, 2019

玄 - 달을 품다, 130x122cm, Mixed media carbonization on wood, 2019


김덕용


학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1 귀소-빛과 결, 나마 갤러리, 서울

2020 오션 랩소디, 솔루나 파인아트, 홍콩

         봄-빛과 결,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2018 결-사이間,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2017 오래된 풍경,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16 코리안 아트 나우, 수잔 일레이 파인아트, 뉴욕

2015 결이 흐르는 공간,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2013 김덕용전, 켄지 타키 갤러리, 나고야, 일본

2012 작은 그림전, 갤러리 현대 두가헌, 서울

2011 시간을 담다, 갤러리 현대, 서울

2009 박경리와 김덕용 특별전, 갤러리 현대, 서울

         켄지 다키 갤러리, 도쿄, 일본

2008 김덕용전 I-MYU 갤러리, 런던

2006 집-들러보다,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04 우리들의 공간, 학고재 아트센터, 서울

2003 헤로프 갤러리, 크롬베르그, 독일

2002 김덕용전,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01~1992 공화랑, 서울 외 3회


주요 단체전

2021 우리는 왜 달항아리에 매료되는가, 갤러리나우, 서울

         달항아리전, 솔루나 파인아트, 홍콩

2020 오래된 빛, 플래닛 갤러리, 서울

         비상전, 이화익갤러리, 서울

         아미의 작가전, 아미미술관, 당진

2019 성남의 얼굴전: 집, 성남큐브미술관, 성남

         정물화의 유혹, 무안군립미술관, 무안

         아부다비 아트페어, 아부다비 UAE

2018 차경,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자전적 탐: 美, 마리갤러리, 서울

         마이스토리 2인전, 조은갤러리, 서울

2017 안평대군의 비밀정원전, 자하미술관, 서울

         여인과 자연전, 국립극장 전시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사유, 그 너머전, 올미아트스페이스, 서울

          다 海, 갤러리 조은, 서울

2016 기억 속에 피어난 백화白花 – 개관기념전, 갤러리 조은, 서울

2015 우리 옛 가구와 현대미술전, 이화익 갤러리, 서울

         천변만화千變萬化 – 그림 속 도자기를 만나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미인美人; 아름다운 사람, 서울미술관, 서울

2014 나는 그들의 것이 아름답다, D 갤러리, 광주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9주년기념전,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2013 인물 파노라마,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12 진경眞景,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서울

2011 이화익 갤러리 10주년 기념전,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10 정신으로서의 선-그 힘, 이응노 미술관, 대전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작가, 갤러리 현대, 서울

2009 전통과 현대 회화, 경운미술관, 서울

         사물의 대화법, 갤러리 현대, 서울

         화가와 달항아리, 갤러리 현대, 서울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이화익갤러리, 서울

2008 컨템포러리 작가 초대전, 아트시즌 갤러리, 싱가폴 / 베이징

          AG 갤러리 개관 기념전, AG 갤러리, 서울

2007 아시안 위크, 27 갤러리, 런던

         한국 미술의 중심, 한국 미술센터, 서울

         성남의 얼굴, 성남아트센터, 성남

         오늘의 작가 4인전, 선화랑, 서울

2006 그림, ‘문학을 그리다’, 북촌미술관, 서울

2005 제비울 미술관 초대전, 제비울 미술관, 과천

         대한민국 부채 그림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 동아미술제 작가전, 갤러리 상, 서울

         따뜻한 나무, 조화랑, 서울

2003 우리 시대의 삶과 해학, 세종문화회관, 서울

         동양화 파라디소, 포스코 미술관, 서울

         프린스 프린세스, 갤러리 현, 서울

         박수근을 기리는 작가들, 박수근 미술관, 양구

2002 세이신 미술회전, 아이치현 갤러리, 나고야, 일본

         제2회 한일 교류전, 공화랑, 서울

         서울 국제 교류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살롱 오늘의 거장과 신진전, Espace Auteuil, 파리

         동아 미술동우회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1 개관기념 초대전, 제비리 미술관, 강릉

         제1회 한일 교류전, 공화랑, 서울

         24주년 기념 초대전, 선화랑, 서울

2000 수묵화 새천년, 시립미술관, 서울

         서울대학교와 새천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동아미술제 수상 작가 초대전, 일민미술관, 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외교통상부, 스위스 한국대사관,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대양상선,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아부다비 관광문화청 ADTCA, 에미레이트 전략연구조사센터 ECSSR, 국립 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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