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0일(화) - 03월 30일(월)
진짜 그리고 싶은 그림은 뭘까?
최석운이 5년간 고민해 왔던 화두이다. 이 전시는 최근 5년간 그의 그림고민의 화두를 털어 놓는 자리이다. 그는 한작품 한작품을 오래오래 그렸다. 심지어는 예전에 5점 그렸을 시간을 들여 한점을 제작 하기도 하였고 숙고 끝에 완성된 그림들을 보여준다. 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슨 말은 하고 싶은가? 할 말이 많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게, "나도 그리겠네 를 느끼면서 미술이 쉬워지는 순간 나는 성공 했다고 본다."고 했다
작가가 그 동안 보여준 해학과 풍자, 유머가 슬쩍 뒤로 들어가고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감. 공허함. 연민. 엇갈림..등이 배태 되어 어눌하게 드러난다. 그는 예전과 같이 여전히 일상의 모습 속에서 모티브를 찾고 있지만 예전 같이 일러스트 같고. 웃기고. 쉽고. 재미있고. 만화 같고....그런 그림은 아니다. 그가 과거의작품이 자신의 생각만 전달되면 된다고 생각 했었던 급한 마음으로 그린그림이라면 이번 전시작들은 웃기고 재미있는 그림에 빠져 있었던것'에 대한 반성으로 그린 그림이다. 어쩌면 이번 작품은 의식적으로 그의 생각을 감춘 그림일지도 모른다. 째려보고 훔쳐보면서 주로 남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바빴다면 이번 작품은 꼭 내 이야기가 아닌, 세상의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들추어내어 보여주는 사회적 풍경 시대적, 풍경이다.
인생이 여행이라면 가족을 데리고 여행하다가 어떤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또 떠나고...위기를 만나고 또 극복하고...그렇게 인생이 정착하지 못하는 것이 삶의 연속이고 그 현실에서의 해결해야 할 고민과 숙제들이 그들의 눈동자에서 떠돌고 있다. 혼란스러운. 걱정스럽고. 두려움을 안고 가야할, 정착하지 못하는 눈빛들이 흔들리고 있다. <셀카 찍는 연인> 역시 오늘의 풍속도이다. 흔하고 평범한 일상의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풍속이지만 과거에는 없었던 변화된 오늘의 모습이다. 일상에서 읽어 내는 통찰, 즉 평범한 풍경, 흔한 일상들 속에서 냉철한 한지점을 이끌어 내는 그만의 특별함이 여기에 있다.
[약력]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주요 개인전
2020 갤러리나우, 서울
2017 노리갤러리 , 제주
2014 해와예술공간, 광주
2012 국립중앙도서관, 서울
2010 갤러리로얄, 서울
2009 부산공간화랑
2007 인사아트센터, 서울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05 가람화랑, 서울
2003 부산공간화랑
2002 가람화랑, 서울
2001 부산공간화랑
동원화랑, 대구
2000 샘터화랑, 서울
1998 포스코 미술관
1997 샘터화랑, 서울
1996 아라리오화랑, 천안
1995 샘터화랑, 서울
갤러리 소헌, 대구
1994 샘터화랑, 서울
부산공간화랑
1993 금호 미술관, 서울
L.A Art Fair, 컨벤션센터, 샘터화랑
1991 한선 갤러리, 서울
갤러리 누보, 부산
1990 갤러리 삼덕, 대구
사인화랑, 부산
주요 그룹전
2020 회화의 수사학, 뮤지엄 SAN, 원주
2019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가야 김해, 신세계갤러리, 대구
공재, 그리고 화가의 자화상, 행촌미술관, 해남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우리집은 어디인가?, 예술의전당, 서울
한중일 현대미술제 삼국미감전, 삼탄아트마인, 정선
2017 한, 미얀마 현대미술 교류전-Platform of the Peace, New Treasure Art Gallery. Yangon
한국의 얼굴, 정부서울청사
물 때-해녀의 시간, 제주도립미술관
2016 함부르크 어포더블 아트페어, Messeplatz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 교보아트스페이스. 광화문
2015 중심축 경계를 넘어, 성선갤러리, 베이징
아빠의 청춘, 광주시립미술관
독도, 물빛, 대구문화예술회관
2014 21세기 풍속화전, 월전미술관
이상 탄생100주년 문학 그림전, 교보문고, 광화문
고원의 기억, 삼탄아트마인, 정선
2013 실크로드를 그리다-경주에서 이스탄블까지, 대구mbc특별전시장
2012 Artstic Period, 인터알리아, 서울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 전북도립미술관
2011 한국현대미술의 스펙트럼, 타이페이 카오슝 시립미술관
한,중현대미술전, Sky Moca Museum, 베이징
2010 웃음이 난다, 대전시립미술관
경기도의 힘, 경기도미술관
한국의 길-올레, 재주올레전, 제주현대미술관
2009 현대미술로 해석된 리얼리즘, 경남도립미술관
농성동 부르스,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해치, 서울을 나들이하다, 광화문 광장 디자인올림픽 잠실종합운동장
Disversity-Contemporary art Asia to Europe, 비엔나, 오스트리아
근현대로 보는 해학과 풍자, 안양문화예술재단, 알바로시자홀
수상 및 레지던시
2019 해남행촌문화재단 이마도스튜디오
2011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스튜디오
2010 제주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08 가나아트부산 창작스튜디오
2006 제6회 윤명희 미술상
1992 제3회 부산청년미술상
주요 작품소장
경기도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기당미술관, 토탈미술관, 아트뱅크, 제주현대미술관,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거제시, 아주가족, 로얄 앤컴퍼니, 전등사, 법무법인 태평양
2020년 03월 10일(화) - 03월 30일(월)
진짜 그리고 싶은 그림은 뭘까?
최석운이 5년간 고민해 왔던 화두이다. 이 전시는 최근 5년간 그의 그림고민의 화두를 털어 놓는 자리이다. 그는 한작품 한작품을 오래오래 그렸다. 심지어는 예전에 5점 그렸을 시간을 들여 한점을 제작 하기도 하였고 숙고 끝에 완성된 그림들을 보여준다. 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슨 말은 하고 싶은가? 할 말이 많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게, "나도 그리겠네 를 느끼면서 미술이 쉬워지는 순간 나는 성공 했다고 본다."고 했다
작가가 그 동안 보여준 해학과 풍자, 유머가 슬쩍 뒤로 들어가고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감. 공허함. 연민. 엇갈림..등이 배태 되어 어눌하게 드러난다. 그는 예전과 같이 여전히 일상의 모습 속에서 모티브를 찾고 있지만 예전 같이 일러스트 같고. 웃기고. 쉽고. 재미있고. 만화 같고....그런 그림은 아니다. 그가 과거의작품이 자신의 생각만 전달되면 된다고 생각 했었던 급한 마음으로 그린그림이라면 이번 전시작들은 웃기고 재미있는 그림에 빠져 있었던것'에 대한 반성으로 그린 그림이다. 어쩌면 이번 작품은 의식적으로 그의 생각을 감춘 그림일지도 모른다. 째려보고 훔쳐보면서 주로 남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바빴다면 이번 작품은 꼭 내 이야기가 아닌, 세상의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들추어내어 보여주는 사회적 풍경 시대적, 풍경이다.
인생이 여행이라면 가족을 데리고 여행하다가 어떤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또 떠나고...위기를 만나고 또 극복하고...그렇게 인생이 정착하지 못하는 것이 삶의 연속이고 그 현실에서의 해결해야 할 고민과 숙제들이 그들의 눈동자에서 떠돌고 있다. 혼란스러운. 걱정스럽고. 두려움을 안고 가야할, 정착하지 못하는 눈빛들이 흔들리고 있다. <셀카 찍는 연인> 역시 오늘의 풍속도이다. 흔하고 평범한 일상의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의 풍속이지만 과거에는 없었던 변화된 오늘의 모습이다. 일상에서 읽어 내는 통찰, 즉 평범한 풍경, 흔한 일상들 속에서 냉철한 한지점을 이끌어 내는 그만의 특별함이 여기에 있다.
[약력]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주요 개인전
2020 갤러리나우, 서울
2017 노리갤러리 , 제주
2014 해와예술공간, 광주
2012 국립중앙도서관, 서울
2010 갤러리로얄, 서울
2009 부산공간화랑
2007 인사아트센터, 서울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05 가람화랑, 서울
2003 부산공간화랑
2002 가람화랑, 서울
2001 부산공간화랑
동원화랑, 대구
2000 샘터화랑, 서울
1998 포스코 미술관
1997 샘터화랑, 서울
1996 아라리오화랑, 천안
1995 샘터화랑, 서울
갤러리 소헌, 대구
1994 샘터화랑, 서울
부산공간화랑
1993 금호 미술관, 서울
L.A Art Fair, 컨벤션센터, 샘터화랑
1991 한선 갤러리, 서울
갤러리 누보, 부산
1990 갤러리 삼덕, 대구
사인화랑, 부산
주요 그룹전
2020 회화의 수사학, 뮤지엄 SAN, 원주
2019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가야 김해, 신세계갤러리, 대구
공재, 그리고 화가의 자화상, 행촌미술관, 해남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우리집은 어디인가?, 예술의전당, 서울
한중일 현대미술제 삼국미감전, 삼탄아트마인, 정선
2017 한, 미얀마 현대미술 교류전-Platform of the Peace, New Treasure Art Gallery. Yangon
한국의 얼굴, 정부서울청사
물 때-해녀의 시간, 제주도립미술관
2016 함부르크 어포더블 아트페어, Messeplatz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 교보아트스페이스. 광화문
2015 중심축 경계를 넘어, 성선갤러리, 베이징
아빠의 청춘, 광주시립미술관
독도, 물빛, 대구문화예술회관
2014 21세기 풍속화전, 월전미술관
이상 탄생100주년 문학 그림전, 교보문고, 광화문
고원의 기억, 삼탄아트마인, 정선
2013 실크로드를 그리다-경주에서 이스탄블까지, 대구mbc특별전시장
2012 Artstic Period, 인터알리아, 서울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 전북도립미술관
2011 한국현대미술의 스펙트럼, 타이페이 카오슝 시립미술관
한,중현대미술전, Sky Moca Museum, 베이징
2010 웃음이 난다, 대전시립미술관
경기도의 힘, 경기도미술관
한국의 길-올레, 재주올레전, 제주현대미술관
2009 현대미술로 해석된 리얼리즘, 경남도립미술관
농성동 부르스,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해치, 서울을 나들이하다, 광화문 광장 디자인올림픽 잠실종합운동장
Disversity-Contemporary art Asia to Europe, 비엔나, 오스트리아
근현대로 보는 해학과 풍자, 안양문화예술재단, 알바로시자홀
수상 및 레지던시
2019 해남행촌문화재단 이마도스튜디오
2011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스튜디오
2010 제주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08 가나아트부산 창작스튜디오
2006 제6회 윤명희 미술상
1992 제3회 부산청년미술상
주요 작품소장
경기도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기당미술관, 토탈미술관, 아트뱅크, 제주현대미술관,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거제시, 아주가족, 로얄 앤컴퍼니, 전등사, 법무법인 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