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galleryNoW 작가상 수상자 이준의 [The Original Form]

2009. 12.02(수)-12.15(화)


전시일정

■ 전 시 제 목: 제3회 "gallery NoW 작가상" 수상전

■ 전 시 작 가: 이 준 의

■ 전 시 일 정: 2009년 12월 02일(수) - 12월 15일(화)

■ 전 시 장 소: "gallery NoW"



전시소개

지난 2008년 제3회 "gallery NoW 작가상" 수상전 이준의 The Original Form을 갤러리 나우에서 12월 2일부터 가진다.

현대사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의 사진을 조망하고자 노력하는 갤러리 나우(gallery NoW)에서는 1회 사진가 이상엽, 2회 신은경에 이어 지난해 2008년에는 이중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예술과 과학의 접점에서 보여주는 이준의 작가가 제3회 "gallery NoW 작가상" 을 수상하고 2009년 수상기념전이 갤러리 나우에서 열리며 이준의 작가의 작품을 담은 도록이 발간된다.
2008 제3회 "gallery NoW 작가상" 수상작인 The City 시리즈는 인간의 이기적인 필요에 따라 계획되어진 그 거대한 도시 구조물 안에서 하나의 개체로서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인의 혼란을 비사실적 형태로 표현한 미디어 작업을 통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09 전시에서 보여주는 이준의의 The Original Form 시리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준의의 이번 시리즈는 우리가 보고 배우고 알고 있는 기존의 가치체계 즉, 선과 진리, 나아가 미의 범주에 이르는 모든 것들의 존재와 소멸에 대한 작가의 정신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의 내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을 이미지화하여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작가 성찰의 과정이다.

사진은 재현이다. 과거 사진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사진은 현실이었다. 다만, 예술가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의 현실로 표현되었고 이제 현대에 와서 그 표현방식의 변화를 통해 정신적인 사실까지도 수용하게 된 것이다.
이준의는 사진을 통해 현실적인 앎의 본질에 대해 질문한다. 에너지의 파장의 형태로 보여지는 사진적 결과물들은 이성적 혹은 과학적이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해서는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가치를 재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사진의 표현방식을 뒤집어 기존의 가치 체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근본적인 존재에 대해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현대적인 사진이미지를 해체, 분해,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사진이라는 표현방식을 통해 존재에 대한 정신적인 접근이 이루어져 사진의 재현의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준의의 이번 The Original Form 시리즈는 존재에 대한 깊은 사회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예술, 예술과 과학 그리고 인간과 과학간의 간극을 드러내어 정지 이미지인 사진과 움직이는 미디어의 부딪힘과 일시적인 타협을 보여주는 형태로 지난 시리즈에 이어 내용뿐 아니라 형식적인 면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중성을 내포하고 있다.

끊임없이 본질에 대해 연구하여 작가의 내면에 간직한 예술혼을 이미지화 하는 이번 "The original 이준의 개인전- The Original Form - 을 통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여 훌륭하나 작품을 보여주는 작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gallery NoW 작가상" 수상기념 전시를 통해 진정한 예술, 진정한 사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또 한 명의 작가를 통해 현대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가를 소개하는 갤러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작가노트

- The Original Form 시리즈-

우주에는 보편적인 진리가 있고 그 진리를 에너지와 파장이 둘러싸고 있다.
대우주의 일부인 인간은 근본의 에너지인 영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영혼은 마음이라는 오랜 관습과 지식과 선입견 등으로 둘러싸인다.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의 창조성과 대우주와 일치를 방해한다.
우리가 진리라 믿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영혼을 감추고 있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면 모든 지식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지 못하고 소멸할 수밖에 없다. 마음을 비우고 영혼에 도달하고자 깨달음을 위한 수행을 하면서 작가가 근접한 것은 예술혼이며 그 예술혼을 이미지화 하는 작업이 이번 "The original form" 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는 대로의 작업이 주류였던 사진 고유의 표현방식을 뒤집어, 보이지 않는 아니 볼 수 없었던 그 알맹이를 드러내 놓았다.
우주는 에너지의 파장이며 그 끈처럼 생긴 파장들이 영혼과 만나 입자를 형성하고 그 입자들이 사물을 형성한 것이라면 우리 눈에 보이는 유기체들은 작가의 이번 작업처럼 끈이나 혹은 가는 터럭의 형태가 아닐까


본질을 뚫어 보는 작가의 오랜 명상과 과학적 기술이 만나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거대한 대양의 보이지 않는 포말 같은 존재들이지만 그 작은 물방울도 결국은 작은 대양이며 같은 본질이 아니겠는가. 작고 사소해 보이는 우리 본질 안에 대우주를 감추고 있다면 찾아내고 싶지 않겠는가.
최소한 진리를 생각하며 예술혼을 갖은 사람이라면…….
작은 파장이 커다란 공명을 이루어 우주를 울리는 울림이 되듯이 오랜 세월 인간들이 번민해왔던 본질과 마음의 싸움에서 작가는 가공할만한 무기를 우리에게 선물하였다.

이번 작업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미지를 해체,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사진 고유의 표현 방법인 재현성이라는 형체를 본질적인 사물의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 방법은 사진에서 추출한 색상을, 각 영역별로 분리한 뒤, 분리된 색상에 다양한 라인형태와 그러데이션을 이용한 변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컴퓨터의 디지털 프로세스를 거친 후 완성하게 된다. 이는 사진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형태의 또 다른 표현방법이고, 인간의 근원적인 표현에 대한 질문이라 할 수 있겠다.
눈에 보이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 존재에 대한 근원을 해체함으로써 우리의 본질적 모습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 제시라고나 할까!
사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라인드로잉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해체와 본질이라는 또 다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작가는 사진을 영상화 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세스를 이용하게 되었고, 영상객체를 분리한 후 사진화 하는 작업의 반대 또는 대치, 병행하는 기존 작업의 연속된 작업물이라 할 수 있겠다.





"gallery NoW 작가상" 소개------------------------------------------------------------------------
현대사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의 사진을 조망하고자 노력하는 갤러리 나우(gallery NoW)는 미디어 시대를 반영하는 현대사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2006년 "gallery NoW 작가상"을 제정하고 1회 사진가 이상엽, 2회 신은경에 이어 지난해 2008년에는 이중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예술과 과학의 접점에서 보여주는 이준의 작가가 제3회 "gallery NoW 작가상" 을 수상하고 2009년 수상기념전을 갖는다. 갤러리 나우는 "gallery NoW 작가상" 수상작가에게 개인전과 도록 제작을 지원한다.




이 준 의 Lee, jun-eui

현 재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2007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수료
2005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석사 졸업

개인전
2009 제 3 회 "gallery NoW 작가상" 수상기념전, 갤러리 나우, 서울
2009 Duplicity 개인전, 갤러리 K
2008 Duplicity 개인전, 갤러리 브레송

단체전
2009 서울국제포토페스티벌2009, 가든파이브, 서울
2009 Korean Contemporary Photo Now(일면여구), 798 space, 북경, 중국
2009 PARTY WITH ARTISTS, 갤러리K, 서울
2009 포스코스틸아트어워드 수상전시, 포스코미술관, 서울
2009 SIPA(서울국제사진판화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서울
2009 Photo Beijing 2009, 북경 농업박물관, 중국
2009 제4회 서울 오픈 아트 페어, 코엑스
2009 서울 포토페어 2009, 코엑스
2008 대한민국 현대미술 1000인전, 단원미술관, 안산
2008 북경 송좡국제 예술제 초대전, 북경, 중국
2008 문화원형모색전 기획초대전, 상원미술관
2008 병원과 예술의 만남, 주니스 갤러리
2008 아시아프, 구 서울역사
2008 북경 인터내셔널 아트 페스티벌, 좌우예술구, 북경, 중국
2008 생의 매력 초대전, LVS갤러리
2008 The promise초대전, 상원미술관
2008 서울 포토페어2008, 코엑스
2007 제5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 특별초대전
2007 평택 지영희 예술제
2007 테크놀러지 아트 기획전 "Double Click", 제비울 미술관
2006 상외상(像外像) 2006 Beyond Images2006, 덕원갤러리
2006 SIPA2006 Seoul International Print, Photo&Edition Works Art Fair(예술의 전당)
2006 사단법인 한국콘텐츠학회 2006 추계 국제 디지털디자인 초대전
2006 2006KSBDA International Spring Exhibition
2005 한중일 광고사진대전,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갤러리
2005 첨단공연 영상제,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2005 2005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인터렉티브 부문
디지털아트 우수상 수상 및 전시(의정부 예술의 전당)
2005 바다 네 품에 안기다, 갤러리 라메르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예담 출판사,2005
2005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홍보동영상
2005 Cross and Converge:유쾌한 만남,
HCI2005 Design Art Gallery, 대구 컨벤션 센터
기타 다수의 전시

수 상
2009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
2008 제3회 갤러리 나우 작가상 수상
2008 제1회 메트로 미술대전 입상
2007 7th ANIMATION ACADEMY AWARDS 입상 (중국, 북경)
(The 81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Chinese Animation)
2006 6th ANIMATION ACADEMY AWARDS 입상 (중국, 북경)
(The 80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Chinese Animation)
2005 “2005”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우수상
2004 “2004” 의정부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신인작가 전 우수상

저 서
2006 디지털 인터랙티브 공연영상 스튜디오,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사업단
2005 교육인적자원부 시행 “대학 특성화 사업” 융합형 교육교재

CEO : Lee Soon Shimㅣ Business License : 101-87-0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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