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속 사람의 입장과 사진 작업한 사진가의 입장 그리고 그것을 보는 관객의 입장.
사진에 드러난 모습과 안 보이는 모습, 이 모두를 서로가 한꺼번에 인식하면서 공감한다면
그것은 사람에 대한 객관화된 정의에 일층 더 다가간 것이 될 것이다.
한편 보이는 것만으로 또 추측까지 더해도 진실 전부를 다 안다는 것은 어렵다.
<사람 사람들>에서 만나게 되는 사진들은 사진가 저마다의 취향과 역량으로 몰두하여
완성한 사람-한국인이며, 한국사람에 대한 하나의 지표를 만들고자 한 그동안의 탐험과
탐색의 결과이다.
사진에 드러난 지표들은 저마다의 시대와 환경과 삶의 이야기를 가진다.
아우라(Aura:경험적인 연상) 스투디움(Studium:문화적으로 약속된 의미로 이해되는 개념적인 것)
푼크툼(Punctum:상식이나 논리로 규명이 어려운 인식)은 이제 관객의 몫이다.





ARTIST
권태균, 김광수, 김영수, 김영일, 김종욱, 김중만, 김현영, 남민숙, 박기호,
박하선, 오상택, 이갑철, 이상일, 이선민, 이창남, 정인숙, 정창기, 주명덕
ARTIST
권태균, 김광수, 김영수, 김영일, 김종욱, 김중만, 김현영, 남민숙, 박기호,
박하선, 오상택, 이갑철, 이상일, 이선민, 이창남, 정인숙, 정창기, 주명덕